경주에서 규모 3.3, 2.5 지진 잇따라…기상청 “특별한 피해 없을 것”(종합)

장은석 기자
수정 2017-03-31 14:29
입력 2017-03-31 14:29
경주에서 규모 3.3 지진 출처=기상청, 네이버 화면 캡처
31일 오후 경주 지역에서 지진이 두차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46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일어난데 이어 오후 1시 53분 경주시 남남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5 지진이 또 났다.

기상청은 이 지진이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경주 본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28일과 30일에도 경주에서는 규모 2.0의 여진이 발생한 바 있다.

경주 본진 이후 여진은 이날 지진을 포함해 모두 601차례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4.0 이상 1회, 3.0∼4.0 21회, 1.5∼3.0 579회 각각 일어났다.



규모 3.0 이상의 여진은 1월 6일 이후 처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여진으로 특별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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