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 기각이냐 발부냐 갈림길

이기철 기자
수정 2017-03-27 15:55
입력 2017-03-27 14:13
오전에 한산했던 지지자들 오후 삼성동 자택에 모여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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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한 27일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주변에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17.3.27 연합뉴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한 27일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주변에 지자자들이 모여 있다 .2017.3.27 연합뉴스
14시간 동안의 피의자 조사와 밤샘 조서열람 및 검토를 마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오고 있다.2017.3.22 사진공동취재단
27일 오후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경호 관계자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이날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7.3.27 연합뉴스
27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용을 담당하는 정매주씨가 삼성동 자택에 들어가고 있다. 2017.3.27 연합뉴스
27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용을 담당하는 정송주 정매주(왼쪽) 자매가 삼성동 자택에서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날 7시 30분께 자택에 들어갔다. 2017.3.27 연합뉴스
27일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은 이날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자택 모습. 2017.3.27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에대한 구속의지를 표명한 2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김수남 검찰총장이 점심식사를 위해 별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7.3.27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27일 오후 비가 내린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7.3.27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한 27일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자택에 취재진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27일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영장청구와 관련 “참담하다”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7.3.27 연합뉴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대부분의 검사와 수사관들이 출근한 지난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14시간동안의 조사를 받고 7시간 동안의 조서검토를 한 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2017.03.22. 사진공동취재단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날 오전 한때 비가 내리는 가운데 극소수의 지지자들이 삼성동 자택을 지켰으나 오후 들어 박사모 회원들을 중심으로 모여들었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비상소집에 나섰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이날 박사모 공식 카페에 “이 글을 보시는 애국시민 전원, 지금 즉시 삼성동 박 대통령님 자택으로”라는 제목의 공지 글을 올렸다.
정 회장은 “삼성동 삼릉 초등학교 후문 앞”이라며 구체적인 장소를 지정하기도 했다.
이같은 내용의 글은 박사모 회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도 전송됐다.
이 글을 본 전국 각지 회원들은 “지금 출발한다”, “우리가 뭉친다”, “시간을 쪼개 나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서로를 독려했다.
검찰이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 청구서를 접수함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구속이냐 불구속이냐 갈림길에 서게 됐다.
법원은 전직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되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30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잡혔다.
박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의 기각 또는 발부 결정이 31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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