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 런던 테러 연루자 7명 체포

이혜리 기자
수정 2017-03-23 18:17
입력 2017-03-23 18:17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의사당 부근에서 차량·흉기 테러가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AP 연합뉴스
영국 경찰은 23일(현지시간) 전날 발생한 런던 테러와 관련해 버밍엄 등 6곳을 급습해 연루자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오후 2시 40분쯤 승용차 한 대가 런던 중심부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의 인도로 돌진했으며, 이후 범인은 의사당 출입구 근처에 차량을 들이박은 뒤 흉기를 들고나와 출입구에 있는 경찰 1명에게 휘두른 뒤 무장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이에 따라 범인을 제외하고 경찰 등 3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당초 희생자가 4명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3명으로 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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