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검찰소환 준비…유영하 변호사, 삼성동 자택 방문

이슬기 기자
수정 2017-03-15 13:57
입력 2017-03-15 13:57
박 전 대통령 자택 들어서는 유영하 유영하 변호사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7.3.15
연합뉴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21일 오전 9시 30분 소환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가운데 박 전 대통령 측이 본격적인 소환 준비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 측 변호를 맡아온 유영하 변호사(55·사법연수원 24기)는 15일 오후 1시 10분쯤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집을 찾았다.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박 전 대통령의 자택에는 사전에 협의가 이뤄진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


검찰의 소환 통보에 박 전 대통령이 응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역대 네 번째 전직 대통령 검찰 조사에는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48·연수원 27기), 한웅재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47·연수원 28기)이 동시 투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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