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서실장´ 박용진, 안희정 지지 선언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수정 2017-03-14 11:17
입력 2017-03-14 11:17

김종인계 중진 변재일 의원도 안캠프 합류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초선 박용진 의원이 14일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늘 저는 캠프와 별도 협의 없이 제 판단에 따라 페이스북을 통해 안희정 후보에 대한 조용한 지지를 선언한다”면서 “지지의 방식과 방법은 조용하였으나 안희정 후보의 경선 승리를 위해서 저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헌이라는 정치개혁에 대한 약속, 세대교체에 대한 국민적 요구, 구체적 행정경험이 그가 갖추고 있는 장점”이라며 “재벌개혁, 노동중심, 경제민주화, 개헌이라는 4가지 과제를 요구하며 비판적으로 지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3월 10일 파면 확정된 박근혜의 탄핵을 국회에서 가결하기 위해서는 당시 여당 소속 의원들의 손을 빌려야 했던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정치지도자라면 60일 뒤에 벌어질 일에 대해 솔직해야 한다. 안희정은 솔직하게 이 문제를 대면하고 있다고 봤다”고 강조했다.

 김종인계로 분류되는 변재일 의원도 보도자료를 내고 “안희정 캠프의 정책단장직을 수락해 안희정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안 후보의 포용적 정치철학과 우리 사회 통합에 대한 확고한 의지에 깊이 공감해 돕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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