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 참석자 2명 사망…부상자 속출(속보)
장은석 기자
수정 2017-03-10 14:27
입력 2017-03-10 14:27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탄핵 반대시위에 참가한 김모(72)씨가 오후 1시쯤 헌재 인근 안국역사거리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발견 당시 김씨는 머리를 다쳐 출혈이 심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김씨는 심폐소생술(CPR)을 거쳤으나 오후 1시 50분쯤 숨졌다.
또 집회 참석자 중 다른 한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날 김씨를 포함해 참가자 중 최소 4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파악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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