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만원짜리 ‘VIP 건강검진’ 공짜로 받은 경찰 고위간부
오세진 기자
수정 2017-03-06 21:13
입력 2017-03-06 21:09
경찰청은 최근 내부 감찰을 통해 박모 경무관이 경찰서장 재직 때 관내에 있던 대학병원에서 ‘VIP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SBS가 보도했다. 박 경무관은 2012년~2013년 4월 서울의 한 경찰서장으로 재직했다. 박 경무관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은 시점은 2012년 5월이다.
당시 이 대학병원을 담당하고 있던 정보과 경찰이 상급자의 지시에 따라 무료 건강검진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병원에서 진행하는 VIP 건강검진은 6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데, 비용만 360만원에 달한다.
경찰청은 박 경무관에 대해 중징계 의견으로 인사혁신처 징계위원회에 넘겼다.
박 경무관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무관에 대한 징계는 조만간 인사처 징계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