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연설문 유출, 일반인 시각 반영 위해”

김서연 기자
수정 2017-02-27 16:57
입력 2017-02-27 16:57
박근혜 대통령 지난해 10월 25일 ‘연설문 유출 의혹’에 대해 사과한 박근혜 대통령의 1차 대국민담화. 서울신문DB
박근혜 대통령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연설문을 유출했던 이유는 단순히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였다고 27일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헌재에서 열린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의견서를 통해 “최씨는 지난 40여년 동안 가족들이 있으면 챙겨줄 옷가지나 생필품 등을 챙겨주며 도와줬던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8대 대선에서 보통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표현에 대해 최씨에게 조언을 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다만 조언을 구하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과실이 있다고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최씨에 대한 믿음을 가졌던 것”이라며 “돌이켜보면 그런 믿음을 경계했어야 했는데 늦은 후회가 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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