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김정남 피살, 문재인 큰 타격 입을 것”

이혜리 기자
수정 2017-02-16 13:59
입력 2017-02-16 13:59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16일 북한 김정남의 피살과 관련해 “문재인 후보가 좀 타격을 많이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김정남 피살이 국내 정치권, 대선 정국엔 어떤 영향을 끼칠 거라고 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하 의원은 문 후보의 북한 관련 발언에 대해 “대통령 되면 북한 먼저 가겠다, 이게 얼마나 철없는 얘기냐. 북한의 실체를 잘 모르는 것 아니냐”며 “문 전 대표 같은 경우엔 북한 먼저 가겠다. 이런 얘기는 조기에 철회하는 것이 (낫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후 북한이 더 강한 도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조기에 철회하는 것이 나중에 시간을 끄는 것보다 피가 적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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