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남, 오늘 부검 진행…부검 후 시신은 北대사관 인도
이슬기 기자
수정 2017-02-15 10:21
입력 2017-02-15 08:18
연합뉴스
부검 후 시신은 북한 대사관에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남의 시신이 안치된 푸트라자야 병원에는 현재 내·외신 기자가 몰려와 취재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병원은 정부 청사 등이 몰려있는 푸트라자야에 자리하고 있으며, 341개 병상을 갖춘 고급 종합병원이다.
김정남이 숨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이 병원까지는 차로 약 20∼30분 거리다.
현지 매체 더스타는 14일 밤(현지시간) 푸트라자야 병원 영안실 앞에 현지 매체 기자들과 외신 특파원들이 몰려와 대기 중이라고 보도했다.
병원 경비원들은 기자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영안실 건물 입구를 막고 경계수위를 높였다.
영국 BBC 방송은 말레이시아 총리실 관계자를 인용해 김정남의 시신이 이 병원 법의학부에서 부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정남의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더스타는 말레이시아 조사 당국을 인용, 지난 13일 오전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던 김정남을 괴한이 잡아채 얼굴에 액체를 뿌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정남은 공항 내 진료소로 이동했다가 들것에 실려 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더스타는 북한 대사관에서 김정남의 시신을 인도해달라고 요청했으며, 부검을 마친 뒤 인도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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