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지지단체, 19일 불출마 철회 요구 집회 열어

김서연 기자
수정 2017-02-09 20:17
입력 2017-02-09 20:17
소록도 간 반기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7일 고흥 소록도병원을 찾아 옛 병원 시설을 모아 놓은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반사모(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하는 단체들이 오는 19일 반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반사모 중앙회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는 19일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철회 촉구 결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집회 장소로 반 전 총장 사당동 자택 앞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등을 검토하고 있다.


집회에는 반사모 중앙회를 비롯해 대한민국 사회공헌 포럼, 반사모 산악회, 대한민국 범보수연합 등 보수 성향 단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반 전 총장은 9일 밤 차녀 현희씨 내외를 만나기 위해 케냐로 출국한 뒤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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