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휘닉스 스노 파크서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수정 2017-02-08 13:53
입력 2017-02-08 13:52

평창동계올림픽 앞두고 열리는 테스트 이벤트

휘닉스 스노 파크의 스노 보드 경기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경기장인 강원 평창의 휘닉스 스노 파크에서 오는 10~19일 평창올림픽 준비를 위한 테스트 이벤트가 열린다.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국제대회로,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미리 경기장을 체험하기 위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 덕에 올림픽에 앞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펼치는 멋진 경기를 지켜볼 수 있게 됐다.

 10~19일에는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12~19일에는 FIS 스노보드 월드컵이 각각 개최된다. 프리스타일 스키는 선수들이 슬로프를 자유롭게 활강하면서 예술성을 겨루는 경기다. 화려한 공중 기술을 볼 수 있다. 에어리얼, 모굴, 하프파이프 등 3개 코스에서 총 6개 종목이 펼쳐진다.

 스노보드 월드컵에서는 기문 두 곳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평행대회전, 반원통형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점프와 회전 등 공중연기를 선보이는 하프파이프 등 2개 코스에서 총 4개 종목이 열린다. 휘닉스 스노 파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총 9개 종목에 걸쳐 금메달 18개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올림픽 주 무대다.


 이번 테스트 이벤트에는 15개국에서 300명 넘는 선수와 임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스노보드 기대주 이상호·이광기,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킴 등이 출전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테스트 이벤트 관람은 무료다. 테스트 이벤트 이후에는 에어리얼을 제외한 크로스, 모굴, 하프파이프, 평행대회전 등 올림픽 코스를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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