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아들 ‘꽃보직’ 선발 의혹 백승석 경위 특검 소환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수정 2017-02-02 14:11
입력 2017-02-02 14:11
특검에 소환된 백승석 경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을 운전병으로 특혜 선발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백승석 경위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연합뉴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을 경찰 규정까지 어겨가며 운전병으로 선발한 백승석 경위가 2일 참고인 신분으로 박영수 특검팀에 소환됐다.

백 경위는 이상철 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부속실장으로 우 전 수석 아들을 ‘꽃보직’으로 알려진 서울청 운전요원으로 뽑은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 전 수석 아들에 대해 “코너링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특검은 백 경위를 상대로 우 전 수석 아들을 운전요원으로 뽑은 이유와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우 전 수석 아들은 2015년 2월에 입대한 뒤 4월까지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서 근무하다 7월 서울청 운전병으로 전출됐다.

경찰은 부대에 전입한 뒤 4개월이 지나야 전보가 가능하다는 규정을 어긴 것이다.



우 전 수석 아들은 또 입대일로부터 복무한 511일 동안 약 9일마다 외박을 나간 사실이 드러나 특혜 의혹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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