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끼었는데도 지하철 운행”…스크린 도어 사고
이혜리 기자
수정 2017-02-02 09:34
입력 2017-02-02 09:34
YTN은 2일 한 승객이 5분 가까이 지하철 스크린 도어 좁은 틈에 끼어 있었지만, 코레일 측이 어떤 조취도 취하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원 A씨는 지난달 28일 1호선 신길역 전동차에 부랴부랴 탑승했는데, 출입문과 스크린 도어 사이에 갇혔지만 전동차가 바로 출발했다.
A씨가 5분 가까이 좁은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동안 코레일 측은 어떤 조취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더해 난간에 서 있던 A씨를 발견하고도 다음 열차가 그대로 승강장으로 들어왔다.
A씨는 “최대한 몸을 밀착시키고 스크린 도어 쪽으로 몸을 붙여서 열차를 피했던 것 같다”며 “공포가 매우 컸고 심리적으로 불안해 아직도 후유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슴과 등에 타박상을 입은 A씨는 서울지방철도경찰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코레일 측은 스크린 도어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현재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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