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潘, 명예 지키는 길 선택…더 중요한 일 감당할 것”

김서연 기자
수정 2017-02-01 16:29
입력 2017-02-01 16:29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반 전 총장이 명예를 지키는 길을 선택했다”고 1일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렇게 밝혔다.

김 의원은 “정치적 입장 차이를 떠나 반 전 총장은 대한민국이 낳은 자랑스러운 인물”이라며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를 위해 더 중요한 일을 감당할 때가 오리라 믿는다”고 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주도하여 정치교체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다음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전격 선언했다.

반 전 총장은 “개인과 가족,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됨으로써 결국 국민에게 큰 누를 끼치게 됐다”며 “일부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