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직무정지 후 첫 외출…현충원 찾아 성묘
김서연 기자
수정 2017-01-23 17:24
입력 2017-01-23 17:10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23일 오후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묘소가 있는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성묘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현충원에 오후 1시 45분부터 약 10여분 머물렀다.
청와대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박 대통령이) 원래 부모님 묘소에 갔다 오신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매년 설과 추석 직전에 최소한의 경호인력만 대동해 현충원에서 ‘나홀로 성묘’를 해왔다. 올해 성묘에도 최소 인력만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앞두고 박 대통령이 큰 결심을 하기 위해 선영에 다녀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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