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2.0%↑…산유량 감산 이행 기대에 상승

이혜리 기자
수정 2017-01-21 10:14
입력 2017-01-21 10:14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국내 기름값도 고공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에 한 주유소에 휘발유 가격이 2094원으로 적혀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국내 기름값도 고공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에 한 주유소에 휘발유 가격이 2094원으로 적혀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이 감산 의지를 재확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05달러(2.0%) 오른 배럴당 52.42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는 0.1% 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34달러(2.5%) 높은 배럴당 55.50달러 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산유국들이 합의했던 감산 결정이 잘 이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키웠다.

하지만 미국의 오일채굴장치가 증가한 것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금값은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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