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조선대 강연 중·장년층 대거 참석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하는 것”

김유민 기자
수정 2017-01-19 10:47
입력 2017-01-18 15:19

반사모 회원 20여명이 반 전 총장의 방문을 환영한 반면 조선대학교 학생 10여명은 ‘청년인턴 확대. 아직도 노오력이 부족해 죄송합니다’, ‘보여주기식 연극 그만하세요’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서있었다.

반 전 총장은 “청년들이 글로벌 스탠다드한 시야를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하는 만큼 해외로 진출하고, 정 일이 없으면 자원봉사라도 했으면 한다. 유엔 사무총장으로 세계를 순회하다 자원봉사를 하는 한국 청년을 보면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일하는 모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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