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반기문 귀국에 “국민 자랑, 국가적 자산, 세계적 지도자”
김서연 기자
수정 2017-01-12 16:33
입력 2017-01-12 15:47
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 총장님께서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랑이자 국가적 자산임을 잊지 말고 이 엄중한 시기에 조국을 위해 품격과 수준이 다른 리더십을 보여달라”며 “반 총장의 귀국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적었다.
그는 “지금까지 보여주신 세계적 경험과 경륜이 미증유의 국가적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삶에 소중히 쓰이기 바란다”면서 “세계적 흐름과 시대적 과제를 외면하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오로지 권력 투쟁에만 몰두하는 삼류 대한민국 정치를 닮지 말고 한국이 낳고 기른 자랑스러운 세계적 지도자로서 차원이 다른 정치와 안목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관련기사
-
반기문 “정치인들 국내 문제 함몰…한국 문제 관심 가지고 파악”
-
반기문 귀국…“정권교체 아닌 정치교체 이뤄야, 한몸 불사를 각오”(2보)
-
반기문 귀국, 사실상 대권도전 선언…“분열된 나라 묶는데 한몸 불사를 각오”(3보)
-
유승민 “반기문 정체 모르겠다…보수인지 진보인지 밝혀야”
-
우상호 “반기문, 민주당 반대편 선다면 상대하지 않을 수 없어”
-
외교부, 반기문 지원 “요청시 검토…요청 온 것 없다”
-
주승용 “정치인 아닌 前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귀국 환영”
-
문재인 “潘風은 없다”…페이스 지키며 정책행보 ‘뚜벅뚜벅’
-
반기문, 오후 5시께 귀국…공항열차 타고 서울역 거쳐 귀가
-
박지원 “潘, 정치이념 밝혀야…檢수사 등 혹독한 검증 필요”
-
정우택 “潘, 품격·수준 다른 리더십 기대…삼류정치 닮지말라”
-
정병국 “반기문, 비전 제시하고 의혹도 남김없이 해명해야”
-
반기문 측 “지금 특정정당 안간다…자연스레 연대 형성”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