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변호인, 대형로펌 소속 형법 전문 에이스 변호사

김서연 기자
수정 2017-01-05 09:26
입력 2017-01-05 09:26

정씨 “돈 땡전 한푼 없다…국선 변호사 선임” 주장

체포된 정유라씨 인터뷰 모습 YTN 방송화면 캡처
1일(현지시간) 덴마크 현지에서 체포된 정유라씨 변호인이 덴마크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구금 연장 심리를 받을 때 정씨는 국선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자들에게 “돈도 땡전 한 푼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씨가 선임한 얀 슈나이더는 덴마크 법률사무소 ‘tvc’ 소속 형법 전문 변호사다. tvc는 슈나이더가 5개 국어에 능통하며 덴마크에서 발생한 굵직한 사건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정유라씨가 선임한 얀 슈나이더 변호인 법률사무소 tvc 홈페이지 캡처
슈나이더는 “덴마크 경찰과 법원이 한국의 정치적 갈등에 관여해 실망스럽다. 덴마크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문제”라고 덴마크 법원을 비난했던 인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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