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박영신 촛불집회로 지하철 연장운행…새벽 2시까지
김서연 기자
수정 2016-12-31 17:05
입력 2016-12-31 17:05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시는 이날 귀가 편의를 위해 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촛불집회 장소 인근인 광화문역을 지나는 지하철 5호선에는 임시열차를 4편성 추가 투입해 8회 더 운행한다.
지하철 1∼8호선 14편성을 비상 대기해 승객이 집중되면 탄력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심야 올빼미 버스는 6개 노선에서 44대를 운행해 배차 간격을 평소보다 15분가량 줄인 25∼35분으로 한다.
집회 종료 시간대에는 심야 전용택시 2400여대를 도심 인근에 배차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안전 관리를 위해 안전요원 344명을 집회 장소 인근 지하철 역사와 출입구 계단, 환기구 주변 등에 배치했다.
119 소방차량 33대, 구급대 등 소방관 234명은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서울시는 “촛불집회와 보신각 타종행사에 나오는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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