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보수단체도 ‘탄핵 반대’ 맞불집회

이혜리 기자
수정 2016-12-24 16:33
입력 2016-12-24 16:33
탄핵 절대반대 24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보수단체회원들이 탄핵반대집회를 열고 군가 등 노래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기각을 요구하는 맞불집회가 24일 서울시청과 대한문 앞에서 열린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 52개 단체로 구성된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 서울시청과 대한문 앞 일대에서 ‘누가 누가 잘하나’ 집회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 앞서 청계광장에서는 탄핵무효 집회와 토크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52개 단체가 모인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가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며, 주최 측은 야간에도 쓸 수 있는 LED(발광다이오드) 태극기를 준비해 오후 9시까지 집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경찰은 184개 중대 만 4천7백여 명의 병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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