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중 24명 올스타… 美 WBC 드림팀 출격

심현희 기자
수정 2016-12-06 18:58
입력 2016-12-06 18:02

서져·포지 등 최고 선수 합류

미국이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역대 최강 ‘드림팀’을 구성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6일 AP통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WBC 대표팀 초기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 오른 선수 30명 중 24명이 올스타 출신일 정도로 최정예 전력이다.

‘에이스’는 올해 사이영상을 거머쥔 맥스 서져(워싱턴)다. 그는 올 시즌 34경기 20승 7패 평균자책 2.96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로 선정됐다. 서져는 4년 전 디트로이트 시절에도 21승 3패 평균자책 2.90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의 영광을 안았다.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이나 사이영상을 받은 서져는 명실공히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다.


샌프란시스코의 포수 버스터 포지도 대표팀에 승선했다. 포지는 자타공인 현역 최고의 포수다. 그는 2010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이어 2012년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을 때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또 리그 올스타에 4차례 선정됐고 포수 부문 실버슬러거 역시 3차례 수상했다.

피츠버그의 ‘해적선장’ 앤드루 매커친도 WBC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2013년 내셔널리그 최고의 타자로 인정받으면서 MVP를 거머쥐었다. 비록 올해에는 타율 .256 홈런 24개 타점 79개로 이름값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후반기 상승세를 보이며 WBC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우완투수 크리스 아처(탬파베이), 올 시즌 ‘홈런왕’을 차지한 놀런 아레나도(콜로라도), 외야수 애덤 존스(볼티모어 오리올스)도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6-12-0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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