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응원 속 소아마비 소년 걷게 된 순간

김형우 기자
수정 2016-12-01 16:10
입력 2016-12-01 16:09
장애 탓에 휠체어 생활만 해온 소년이 친구들의 응원 속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선천성 소아마비를 앓는 여섯살 소년이 걷게 된 기적 같은 순간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에 사는 데이비드 마토스 데 소우자(6)는 척수신경이 폴리오바이러스에 침범되어 손과 발이 마비되는 선천성 소아마비 때문에 그간 휠체어 생활을 해왔다. 담당 의사는 데이비드가 절대 걸을 수 없을 것이라 진단했다. 하지만 데이비드의 엄마 로즐리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데이비드에게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게 했다.
아들이 언젠가 걷게 될 것이라는 로즐리의 간절한 바람은 기적이 되어 돌아왔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응원 속에 데이비드가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게 된 것이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학교 수업 중 같은 반 친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책상을 붙잡고 한발 한발 내딛는 데이비드의 모습이 담겼다. 데이비드가 걷게 되자 친구들은 펄쩍 뛰며 좋아했고, 선생님도 데이비드를 안아 번쩍 들어 올렸다.
로즐리는 “영상을 보고 정말 감격스러워 울음을 터트렸다. 기대하지 못했던 일이 학교에서 일어났다”면서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다른 엄마들도 아이를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영상=Tu Bui Anh/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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