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찾은 김부겸 “화재 복구에 필요한 모든 도움 모으는데 총력”
오세진 기자
수정 2016-11-30 15:53
입력 2016-11-30 14:52
대구 수성구를 지역구로 하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서문시장 방문 전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새벽녘에 서문시장에 대형 화재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에 바로 대구로 내려가는 중입니다. 안 그래도 요즘 우리 대구가 온통 뒤숭숭한데, 걱정입니다. 민심이 빨리 수습되도록, 화재 복구대책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찾는 데 힘을 모으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새벽 2시 8분쯤 대구 서문시장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상가 839곳 가운데 500곳 이상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현장감식을 벌일 계획이다. 아직까지는 발화 지점을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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