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아들, ‘포르쉐’ 대신 ‘제네시스’ 타고 전역…외부 시선 의식?

장은석 기자
수정 2016-11-25 20:36
입력 2016-11-25 20:36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연합뉴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이 우모(24) 수경이 25일 전역하면서도 구설에 올랐다.

차량 때문이다.

우 수경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검은 모자에 체육복 차림으로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나섰다.


취재진은 ‘특혜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등 질문을 했으나 우 수경은 한 마디도 답하지 않고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에 탑승해 청사를 빠져나갔다.

TV조선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의 가족은 포르쉐, 마세라티, 레인지로버, 제네시스, 카니발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포르쉐는 우 전 수석의 아들이, 제네시스는 부인 이모 씨가 타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우 수경이 포르쉐 대신 제네시스를 타고 전역한 것에 대해 외부 시선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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