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우람, 프로야구 ‘승부조작’ 혐의로 軍검찰에 구속

장은석 기자
수정 2016-11-21 22:42
입력 2016-11-21 22:42
문우람.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선수 문우람이 승부조작 혐의로 군 검찰에 구속됐다.

현재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인 문우람은 그동안 승부조작 혐의로 군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21일 “군 검찰이 지난주 문 씨를 승무조작 혐의로 구속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 검찰은 문 씨의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고려해 그를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지검은 지난 7월 프로야구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 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조사하던 상무 소속 현역병 신분인 문 씨는 군 검찰에 넘겼다.

군 검찰은 문 씨를 포함한 상무 소속 선수 몇 명을 조사했으나 아직 구속한 사람은 문 씨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