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신호장애, 월요일 출근길 시민 불편…현재 정상운행 중

장은석 기자
수정 2016-11-21 11:29
입력 2016-11-21 11:29
지하철9호선
월요일 출근시간에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가 지연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주식회사에 따르면 21일 오전 3시 25분쯤 9호선 개화행 시발역인 종합운동장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신호기가 고장나 직원들이 수신호로 열차를 보내면서 9호선 전 구간에서 열차가 10분가량 지연됐다고 밝혔다.


신호기 부품 교체 등 복구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8시 9분쯤부터 9호선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이날 열차 지연으로 출근길이 더욱 혼잡해 직장인들이 발을 동동 굴렀다.

인터넷과 SNS 등에도 열차가 15∼30분 지연됐다는 시민 피해 사례가 속속 올라왔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오늘 열차는 최대 10분 가량 지연됐지만 승객 체감도는 그보다 더 길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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