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판 우위 클린턴

김미경 기자
수정 2016-11-08 01:27
입력 2016-11-08 01:12
오늘 美대선… 내일 오전 11시 윤곽
내년 1월 20일 취임하는 제45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8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실시된다. 투표는 이날 0시(한국시간 오후 2시) 뉴햄프셔주의 산골마을 딕스빌노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동부시간 기준으로 9일 오전 1시 알래스카를 마지막으로 투표가 종료된다. 당선자 윤곽은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9일 오전 11시)쯤 주요 언론사들의 출구조사 결과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이날 발표된 ABC·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은 49%를 얻어 트럼프(44%)에 5% 포인트 앞섰다. 클린턴은 또 NBC·WSJ 조사에서 48%를, IBD 조사에서 45%를 얻어 각각 트럼프에 1% 포인트에서 5% 포인트 앞서는 등 불안한 우위를 지켰다. 반면 LA타임스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48%를 얻어 클린턴(43%)보다 5% 포인트 앞섰다. 이들 조사는 FBI의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불기소 재확인 방침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특히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등 선거인단이 많은 경합주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이내인 1~2% 포인트 차로, 선거 당일 투표율 등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이날 클린턴이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216명, 트럼프가 164명을 확보했으며 경합주 13곳 158명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당선된다. 막판까지 초박빙 혼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클린턴과 트럼프는 경합지를 돌며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6-11-08 1면
관련기사
-
트럼프, 대선 첫 개표 뉴햄프셔 3개 마을서 승리…32표 vs 25표
-
클린턴 “함께 역사만들자” 트럼프 “정의 보여달라”…막바지 호소
-
美대선 결전의 날 앞두고 클린턴 1∼6%P 우위…당선확률 80∼90%
-
“女대통령 탄생 96년 기다렸어요” 최고령 102세 ‘할머니 서포터스’
-
美유권자들 “둘 다 비호감… 공약보단 자질 볼 것”
-
부시 前 대통령의 선거전략가가 보는 관전 포인트
-
대선 개입 논란에… FBI, 선거 이틀 전 이메일 재수사 ‘무혐의’
-
“오바마 부부와 함께”… 클린턴의 막판 굳히기냐 “조작된 선거시스템”… 트럼프의 막판 뒤집기냐
-
“공포가 지배한 선거”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