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득 딸 장시호 누구길래? “최순실과 성격 비슷…믿는 조카였다”

김유민 기자
수정 2023-03-02 11:23
입력 2016-10-31 16:17
30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순실과 조카 장유진(장시호로 개명)의 이권 개입 현황이 언급됐다.
이날 최 씨 집안과 15년 이상 친분을 가졌던 유명인 A씨는 최순실과 조카 장유진의 관계에 대해 “의심이 많은 최 씨가 믿을수 있는 조카다. 일반적으로 쿵작이 맞고 성격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 ‘장유진이 실세라는 의혹’에 대해 A씨는 “그건 아니다. 위 아래가 있다. 최순실 씨가 시키면 장유진이 실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씨는 최씨에게 CF 감독 출신 차은택을 소개해주고 비자금 통로로 의심받는 비덱코리아 설립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2012년 제주도에 고급 빌라를 구입한 후 박 대통령의 고교 동창으로 알려진 모친 최순득 씨와 함께 이용해왔다.
현재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해당 빌라를 매물로 내놓고 잠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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