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리그 1·2호 멀티골 폭발…잘츠부르크 5-1 대승
장은석 기자
수정 2016-10-23 23:35
입력 2016-10-23 23:35
황희찬은 23일 오스트리아 리그 장폴텐과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넣었다. 팀은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호나탄 소리아노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14분 선취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엔 결승 골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전에 마크 자코브스키와 스테판 라이너의 연속골로 4-0을 만들었다.
황희찬은 4-0으로 앞선 후반 20분 프레드릭 굴브란센과 교체됐다.
황희찬은 지난달 22일 오스트리아 컵대회 만스도르프와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넣었지만 오스트리아 정규리그에서 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희찬이 리그 경기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울리 슈틸리케 한국축구대표팀 감독도 고심을 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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