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한수 감독 선임…신임 단장 홍준학 “팬들이 신나게 야구 즐기도록 노력”

장은석 기자
수정 2016-10-15 23:58
입력 2016-10-15 23:58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신임 감독. 더팩트=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김한수(45) 코치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또 삼성은 홍준학 구단지원팀장을 단장으로 승진시켰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프런트 수장이 된 홍준학(51) 신임 단장은 “마음이 무겁다”고 15일 밝혔다.


홍 신임 단장은 대구 출신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만 일한 ‘라이온즈맨’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희로애락은 온몸으로 느꼈다.

15일 삼성 단장으로 선임된 그는 “모든 일을 상식적으로 처리하려고 한다. 많이 공부하고, 배우겠다”고 했다.



홍 신임 단장은 “어제(14일) ‘단장을 맡기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정말 마음이 무거웠다”면서도 “큰 책임을 주셨으니 정성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프런트 수장’이란 말에는 손사래를 쳤다.

홍 신임 단장은 “팀을 이끄는 (김동환) 대표이사님과 새로 선수단을 지휘하는 김한수 감독님을 잘 보좌하는 게 내 역할이다.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의 주인인 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단 운영을 해야 한다”며 “나는 돕는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고 몸을 낮췄다.

홍 단장은 1990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사해 선수지원팀에서 일했고, 홍보팀장, 마케팅 팀장, 신축구장 TF팀, 구장지원팀장 등을 거쳤다.

구단 모든 부문에 관여했고, 팀 사정에도 누구보다 밝다.

홍 단장은 “팬들이 홈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신나게 야구를 즐기시고, 선수단은 프런트를 신뢰해서 야구에만 전념하는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 우리 프런트는 이런 구단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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