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또 지진, 규모 3.3…시민들 문의전화 폭주, 대구·울산서도 감지(종합)

장은석 기자
수정 2016-10-10 23:50
입력 2016-10-10 23:50
경주서 규모 3.3 지진 발생. 출처=네이버 화면 캡처
10일 밤 10시 59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난 9월 12일 발생한 지진의 여진으로,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11시까지 경주 지진으로 인한 여진 횟수는 총 470회다. 규모 1.5∼2.9 여진이 451회, 3.0∼3.9 여진이 16회, 4.0∼4.9 여진이 2회 일어났다.


이날 지진이 발생하자 경주시청에는 “밖으로 피해야 하느냐” 등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

대구와 울산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대구소방본부에도 “지진 맞죠?”라는 신고가 100여건 접수됐다. 울산소방본부에도 지진 문의가 280여건이나 접수됐지만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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