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8090세대 한국유치는 왕홍으로!

박현갑 기자
박현갑 기자
수정 2016-10-06 16:22
입력 2016-10-06 16:08

한국관광공사, 왕홍 초청행사

중국 수출은 우리에게 맡기세요~
중국 수출은 우리에게 맡기세요~
6일 서울 명동의 한 편집숍에서 열린 중국 마케팅 방향 설명회에 참석한 왕홍(인터넷 방송 VJ)들이 한국의 상품을 소개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방송하는 왕홍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사드정국에서의 실효적인 대중국 마케팅 방안’ 기자간담회에서 왕홍이 실시간 방송을 하고 있다. 왕홍은 온라인상의 유명인사를 뜻하는 말로 ‘왕뤄홍런(網絡紅人)’의 준말이다. 연합뉴스.


중국 온라인 여론을 주도하는 온라인 파워유저, ‘왕홍(網紅)‘들이 6일 서울시내에서 젊은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늘리기위한 다양한 홍보체험을 하고 있다.

‘2016 한국관광의 해’를 맞이해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이들은 코리아세일페스타, 세금즉시환급제도, 공항철도, 지도 및 딜리버리 서비스 등 한국 내 중국인 대상 서비스를 실제 여행객 입장에서 시험해보고 한류스타 스타일링, 한국음식 만들기, 한복입고 북촌여행, 당일치기 기차여행 등 중국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를 홍보한다.


이번에 초청된 왕홍들은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시안 우한 등 6개 지역에서 선발, 초청됐다. 뷰티, 미식, 한류, TV 프로그램 사회자, 라디오방송국 MC, 여행작가 및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최소 250여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80·90년대생, 이른바 ‘빠링, 지우링허우’들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실질적 의견들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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