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정현 손 꼭 잡고 “제 말 좀 들리세요”…李, 눈 감고 고개만 끄덕

김유민 기자
수정 2016-10-02 17:26
입력 2016-10-02 17:26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추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51분쯤 새누리당 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의 손을 꼭 잡고 “이 대표님, 제 말 좀 들리세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눈을 감은 채 고개만 끄덕였다.
추 대표는 이어 “다들 걱정을 많이 하신다. 우리 이 대표님이 중요한 위치에 계시고, 집권당 대표이시고, 무엇보다 건강이 많이 걱정된다”면서 “제 생각에는 단식을 그만하시고 우리 대표님이 이보다 더 중하게 정치 지도력을 발휘해주셔야 나라가 굴러간다. 우리의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꼭 단식을 중단해주시고 국회에서 논의 못 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오히려 꽉 막히고 불가능할 때 정치력도 보여야 하고 하는 것 아닌가”라며 “앞으로 모든 게 중단돼 버렸으니까 우리 이 대표님이 먼저 마음을 푸시고 끊으신 곡기도 좀 드시면서…”라고 단식 중단을 거듭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