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4.5 지진… 전국이 또 흔들렸다

유용하 기자
수정 2016-09-20 09:14
입력 2016-09-19 23:08
남남서쪽 11㎞ 어제 오후 8시쯤…대구·경북 등 10초 진동 ‘불안’
“집 크게 흔들… 지난 지진과 비슷”…안전처 12분 만에 재난문자 뒷북경주 연합뉴스
국민안전처의 늦장 대응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고 재난문자도 늦게 발송됐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8시 40분쯤 접속자가 몰리면서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4일 기존 용량보다 80배가량 늘려 재난발생 시 접속 폭주에 대비했다고 밝혔지만 무용지물이 된 셈이다.
또 일부 지역만 보냈다고 거센 비난을 받았던 재난문자도 빨라지기는커녕 오히려 3분 더 늦게 발송됐다. 지난 12일 지진 때는 발생 9분 만에 재난문자를 보냈으나 이번에는 지진 발생 12분 만에 보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주 지진의 여진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총 378회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은 규모 4.0~5.0의 여진으로는 두 번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6-09-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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