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에비앙 우승컵 거머쥔 전인지 ‘이제는 한·일 메이저 정복하러 갑니다’

이승은 기자
수정 2016-09-19 09:27
입력 2016-09-19 09:15
LPGA 우승컵 거머쥔 전인지 ‘이제는 한·일 메이저 정복하러 갑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다시 일본과 한국 투어의 우승컵을 노린다.

18일 전인지는 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다.

전인지는 오는 20일 낮 귀국해 휴식을 취한 뒤 29일부터 나흘간 열릴 일본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을 준비한다.


일본여자오픈은 일본 최고의 권위인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이후 10월 6일부터는 경기 여주에서 열리는 K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 역시 전인지가 디펜딩 챔피언이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다퉜던 박성현(23·넵스)도 출전, 다시 빅매치가 성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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