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토] 울릉도 터널 붕괴 정동진 도로는 잘려나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8-31 10:31
입력 2016-08-31 10:31
울릉도 터널 붕괴. 폭풍해일로 잘려나간 정동진 해안도로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해안도로가 계속된 너울성 파도에 떨어져 나갔다.
울릉도에 380㎜나 되는 폭우가 피해로 산사태가 발생하고, 터널이 붕괴됐다. 울릉도에는 28일 29.7㎜,29일 220.5㎜가 내렸고 30일은 오후 5시 현재 130.6㎜가 내렸다.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30분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울릉일주도로 구간 중 하나인 가두봉피암터널이 산사태로 붕괴했다. 통행을 통제한 상태에서 사고가 나 차량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후 4시 20분에는 울릉읍 도동리 울릉초등학교 인근 건설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울릉읍 내 복개천이 범람해 하천 주변 일부 주민이 대피하고 도로는 곳곳에서 통제됐다.


울릉도 독도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해안도로는 계속된 너울성 파도에 떨어져 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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