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수 “국방부, 성산포대 뺀 사드 제3 후보지 결정해 달라”

장은석 기자
수정 2016-08-22 11:20
입력 2016-08-22 10:51
김항곤 성주군수. 연합뉴스
김항곤 경북 성주군수가 22일 군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에 사드 배치 지역으로 성산포대를 뺀 제3의 장소를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국방부는 성산포대를 제외한 제3의 적합한 장소를 사드배치 지역으로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18일 군민간담회를 시작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대다수 군민이 꼭 배치를 해야 한다면 ‘제3의 장소’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방부의 일방적인 성산포대 사드배치 결정으로 평화롭던 군민 일상은 피폐해졌고 지역경제는 반 토막이 났다”며 “더는 극단으로 치닫는 대안 없는 반대는 사태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안보는 국가를 지탱하는 초석이며 국가 없는 국민은 있을 수 없다”며 “국가 안보에 반하는 무조건적 반대는 파국으로 이끌 뿐이고 원안대로 추진되면 ‘성산포대 사드배치’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만을 남길 뿐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5만 군민의 생존권을 결정해야만 하는 외로운 길 위에 서 있다”며 “성산포대가 아닌 ‘제3의 장소’로 추진해 황폐해진 군정을 원상 복구하겠으니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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