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차동민 동메달 “연장전 11초만에 극적 승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8-21 10:55
입력 2016-08-21 10:19
태권도 차동민 극적인 동메달 20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패자부활전에서 한국의 차동민이 우즈벡의 드미트리 쇼킨을 골든 포인트로 이겨 동메달을 따낸 뒤 환호하고 있다.
태권도 대표팀 맏형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이 연장전에서 극적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차동민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를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3라운드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골든 포인트제로 치르는 연장에서 11초 만에 왼발로 몸통을 차 승부를 갈랐다. 차동민이 동메달을 챙겨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태권도 대표 5명은 모두 메달을 갖고 돌아가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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