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행 급행열차 투입 가양~신논현 ‘지옥철’ 현상 나아질까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8-19 14:34
입력 2016-08-19 14:34
셔틀행 급행열차투입 9호선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출퇴근 시간 ‘지옥철’로 불렸던 지하철 9호선에 셔틀형 급행열차가 투입된다.

19일 서울시는 신규차량 4편성 16량을 본선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근시간대 극심한 혼잡을 빚는 가양~신논현 구간만 반복해 왕복하는 ‘셔틀형 급행열차’로 운행된다.

가양역 기준 오전 7시45분과 53분, 8시1분, 8시9분 등 4차례 출발해, 왕복까지 총 8회 운행된다.


서울시 측은 셔틀형 급행열차 운행으로 가양~염창 구간 혼잡도가 1시간 평균 238%에서 198%까지, 1편성당 탑승객이 약 1442명에서 1201명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또 퇴근시간대(오후 6~8시)에도 급행 4회(상·하행 각 2회), 일반 6회(상·하행 각 2회)씩 운행 횟수를 늘려 시간 간격을 기존 4분에서 3.5분까지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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