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인다”며 구정물에 손자 씻긴 中 여성

김형우 기자
수정 2016-08-10 17:00
입력 2016-08-10 17:00
더러운 구정물에 손자를 목욕시킨 중국 여성에게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 인민망 등에 따르면, 이날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공원에서는 중년 여성이 한 살 된 손자를 더러운 물에 씻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기는 울음을 터뜨렸지만, 여성은 아기를 물속에 넣고 이리저리 휘저었다. 이에 사람들이 여성을 붙잡고 무슨 일이냐 묻자 여성은 아무 일이 아니라며 “아기의 면역력 증강을 위해 그런 것이다. 신경 쓰지 말아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 아이에게 무슨 짓이냐”, “정말 할머니 맞느냐”며 공분을 터트렸다. 중국의 한 피부과 전문의도 “더러운 물은 각종 세균과 기생충이 가득해 아이에게 특히 해롭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사진·영상=People‘s Daily, Chin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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