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폭염 계속…온열 질환 사망자 발생, 청주 공원서 40대 숨져

장은석 기자
수정 2016-08-02 13:58
입력 2016-08-02 13:58
오늘도 폭염 계속. 서울신문DB
최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북에서 온열 질환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분쯤 서원구 사창동의 한 공원 벤치에서 조선족 A(40)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앉은 채 발견됐다.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소방당국은 A씨 발견 당시 체온이 41도였던 점으로 미뤄 열사병 등 온열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청주에는 폭염주의보가 이틀째 발효 중이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만, 온열 질환으로 숨진 것 같다”며 “올여름 도내에서 온열 질환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충북에서는 모두 11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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