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사이신 병원행 김태현 이사장 현재 상태는?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7-29 00:42
입력 2016-07-29 00:31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신모(2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신씨는 이날 오후 재단 출범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오는 김태현 이사장과 여성가족부 직원의 얼굴을 향해 캡사이신을 뿌린 혐의(특수상해)를 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캡사이신을 맞고 현장에서 물로 씻어낸 뒤 병원으로 옮겨져 간단한 처치를 받고 퇴원했다. 여성부 직원은 계속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한일 위안부 합의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는 적대 행위라는 불만을 품고 있다가 석 달 전 호신 목적으로 온라인 판매점에서 산 캡사이신 스프레이를 가져와 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할 경우 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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