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나, 홀인원 한방에 ‘집 장만’
수정 2016-07-22 22:51
입력 2016-07-22 22:51
KLPGA 제공
정예나는 22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1라운드 13번홀(파3·174야드)에서 18도짜리 3번 유틸리티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그대로 홀에 굴러 들어갔다. 이 홀에는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문영그룹이 홀인원 상품으로 오피스텔 1채를 내걸었다. 33㎡형으로 분양가는 약 1억 3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예나는 올해 벌어들인 상금 5223만원의 곱절이 넘는 금액을 홀인원 한 방으로 벌어들이는 대박을 터뜨렸다. 오피스텔이 KLPGA 투어 대회 홀인원 부상으로 등장한 것은 2003년 우리증권 클래식에 이어 두 번째다.
정예나는 2013년 C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지난해 국내무대 상금랭킹 43위에 그친 그는 KLPGA 투어 개막 전인 지난 2월 이벤트 대회로 열린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한편 이날 대회 1라운드에서는 이승현(25·NH투자증권)이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로 통산 4승째의 발판을 다진 가운데 다승 경쟁에 나선 고진영(21·넵스)과 장수연(22·롯데)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에 올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예고했다. 지난 3월 달랏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조정민(23·문영그룹)도 6언더파 공동 4위로 첫날을 마쳐 ‘멀티 타이틀리스트’의 꿈을 키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6-07-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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