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태양·문우람·안지만에 참가활동정지 징계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16-07-21 16:33
입력 2016-07-21 16:33
NC 이태양, 승부조작 가담 혐의로 검찰 조사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캡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과 상무 외야수 문우람, 해외원전 도박 혐의의 삼성 라이온스 투주 안지만 등 3명에게 참가활동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참가활동정지가 적용되면 해당 선수는 경기와 훈련을 포함한 일체의 구단활동에 참가할 수 없다. 해당 기간에는 보수도 받을 수 없다.

이태양은 이날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고, 문우람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안지만은 해외원정 도박 및 국내 인터넷 도박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KBO는 추후 사법적인 결과에 따라 해당 선수들에게 실격 처리 등 일벌백계의 엄정한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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