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808’ 그래미 남종현 회장, 올림픽 유도 대표팀에 격려금
수정 2016-07-22 15:08
입력 2016-07-17 16:25
남종현 회장은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 강원도 철원군 그래미 본사 남종현 센터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체력단련비 2000만원, 선수 4명에게 500만원씩 2000만원, 총 4000만원을 전달했다.
남 회장은 서정복 감독에게 격려금을 전달한 뒤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우리 유도선수들이 리우올림픽에서 값진 성과를 올릴 것으로 믿는다”면서 “멋진 승부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 회장의 유도대표팀 지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2012 런던 올림픽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메달 장려금을 전달했는가 하면 상비군의 선수단 입촌비 지원, 그랑프리 유도대회 후원 등 전폭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유도와 관련된 크고 작은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그의 남다른 유도사랑은 유도계에 익히 알려졌다.
철원의 한 초등학교 유도부를 후원하면서 시작된 유도와의 인연은 회사의 대표적인 숙취해소제 `여명808‘의 이름을 따 만든 여명컵 유도대회를 매년 개최하면서 한국유도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 회장은 한때 직접 한국유도를 이끌기도 했다. 지난 2013년 5월 유도인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통해 제35대 대한유도회장에 올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남 회장은 “한국유도가 발전하는데 변함없는 힘이 되겠다”고 약속하면서 “조국의 명예를 높이고 건강하게 돌아오라”고 기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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