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부천 등 경기 11개 市 폭염주의보 발령…“주말까지 무더위”

이슬기 기자
수정 2016-07-08 16:43
입력 2016-07-08 16:43
폭염 속을 달려온 참가자들이 완주 후 살수차에서 뿌리는 물을 맞으며 몸을 식히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수도권기상청은 8일 오후 4시를 기해 광명, 과천, 부천, 수원, 안양, 오산, 평택, 군포, 의왕, 용인, 광주 등 경기도 11개 시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성남, 하남, 이천, 안성, 여주, 양평 등 경기도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그 날의 최고기온에 습도를 고려해 계산한 값)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서 무더위가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주민들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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