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 리콜 ‘이케아 말름 서랍장´ 한국에선 환불

전경하 기자
전경하 기자
수정 2016-07-06 18:51
입력 2016-07-06 18:51
 북미에서는 리콜됐던 서랍장이 국내에서는 환불조치된다.

 이케아코리아 측은 6일 “말름(MALM) 제품을 산 고객은 고객센터(1670-4532)를 통해 요청하면 환불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말름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미국에서 2900만개, 캐나다에서 660만개를 리콜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가구를 벽에 고정하는 장치를 나눠주는 것 외에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국가기술표준원이 유통 현황, 환불조치 등을 보고하라고 지난 4일 요청한 바 있다.

이케아코리아는 “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가구를 고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서랍장이 안전하게 고정된 경우에 대해서는 어떠한 사고도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