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성폭행 혐의 보도 후 SNS 폐쇄…데이팅 앱 ‘범블’은 무엇?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7-06 11:39
입력 2016-07-06 09:31
강정호가 성폭행을 주장하는 여성을 만난 모바일 앱은 ‘범블(bumble)’이다. 여성이 먼저 말을 걸어야 인연이 시작된다. 구글에 등록된 이 앱의 소개를 보면 ‘범블은 여러분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의 인연을 찾아줍니다. 두 명의 회원이 서로의 사진을 오른쪽으로 밀면 서로의 커넥션 섹션에 등록됩니다. 여성회원이 24시간 내에 먼저 말을 걸지 않으면 해당 커넥션은 영원히 사라지게 됩니다’라고 써있다.
6일 미국 시카고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이후 데이팅 앱을 통해 한 여성과 만났다. 매체는 “강정호가 자신이 묵던 호텔로 여성을 초대했다”며 “15~20분 동안 술에 취해 쓰러졌던 여성이 강정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 구단과 MLB 사무국은 경찰의 조사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밝힌 상태다. 강정호는 6일 메이저리그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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